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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7/02/08 (2)
안젤리의 하루
1990년대 한국의 독서계를 휩쓸었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이윽고 슬픈 외국어"라는 에세이를 선택한 건 책꽃이에 꽃혀있는 수 많은 책들 중 그냥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내가 구매한 책은 분명 아닌 것 같은데...딸 아이가 사다 놓았을까? 그런데 책이 한참 사다 놓은 지 오래 된 것 같단 말이지...그런데 한번 펼쳐서 읽는데 내가 알고 있던 하루키와는 다른 하루키가 그 곳에서 중얼중얼 거리고 있었다. 감성적이고 환상적인 소설가 하루키는 어디가고 지적이고 철학가인 듯한 하루키가 자신의 통찰력있는 관찰을 쏟아내고 있었던 것이다. 프린스턴 대학이 있는 프린스턴에서 살던 시절의 이야기들인데, 에세이를 읽으면서 인덱스를 하며 읽은 건 처음인 것 같다.그만큼 기억하고 싶은 문구가 많았던 것! 나폴레온 힐 성공의 열쇠"..
#싱글맘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겠지만 아이와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바램이다. 어떻게 하면 아이와 좀 더 행복하게 살고 아이가 성장한 후에 자신감있게 자신의 인생을 펼쳐 나갈 수 있을까? 이런 질문들은 나의 행동에 항상 이정표의 역할을 해 주는 질문이었다.직업을 선택할 때도, 휴일에 어디로 놀러갈 지 결정할 때도, 경제적으로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가끔 책 한권을 사서 읽을 때조차이 질문의 답처럼 무언가를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난 아무리 어려워도 아이와의 추억을 뒤로 미루는 것은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라는 생각에 되도록이면 많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만족스럽지는 못하고 또한 너무나 힘든 상황을 많이 겪었기 때문에 -- 대한민국 여성으로 특히 싱글맘으로 살아간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