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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안젤리 책스토리/영화 (2)
안젤리의 하루
특별한 일 없이 조용히 휴식을 취하는 주말에는 거실에서 티비리모컨을 요리조리 돌리는 게 무진장한 평화로움을 주지 않습니까? 저는 그렇습니다. ㅎㅎㅎㅎㅎ드라마보다는 영화를 한편 보기로 하고 영화 채널을 돌렸는데, "암살"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요즘 언론에서 계속 김정남의 암살이 보도되고 있더군요. 분단의 현실 속에서 느끼는 참혹함을 지울 수 없는데 우리의 조상들이 느꼈을 일제시대 현실의 참담함은 지금의 나로서는 도저히 가늠할 수 없는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2015년 흥행순위 2위를 기록했고 그 당시 영화관에서 봤을 때의 감동이 아직도 기억이 남는 "암살"을 보기로 결정하고 자세를 바꿔 본격적으로 영화를 시청하고 그 감동후기를 남깁니다. 1933년 임시정부에서 파견한 암살조직은 일본에 노출되지 않았을 만한..
성년이 된 딸아이는 이제 내 옆에 있기보다는 자신의 삶을 살아가기 바쁘다. 그런 딸아이의 날개를 펼치도록 나는 응원하기로 했다. 사실 이런 마음을 먹기까지 우리 둘 사이에도 많은 갈등이 있었기에, 미라클 벨리에라는 영화를 보며 너무나 공감해서 눈물을 그렁거리며 영화가 끝난 후에도 자막이 모두 올라갈 때까지 흐느끼며 우두커니 앉아있었다. 아빠와 엄마, 그리고 남동생 모두 청각장애인이고 오직 폴라만 정상인인 시골 목장가족의 이야기인데, 첫 눈에 반해버린 남학생이 선택한 합창부에 가입하면서 그녀의 타고난 재능을 발견하게 되는데, 장애인 가족을 떠나 날개를 펼칠 수 없는 그녀의 갈등과 그런 그녀를 응원하게 되는 감동적인 스토리의 영화이다. 처음부터 난 감동스토리의 막이 어찌 내릴 것인지 예측이 되었지만, 스토리..